검은돈(검은담비, Martes zibell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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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돈(검은담비, Martes zibellina)

사노라면 0 231 58.♡.117.6
검은담비는 특산아종으로서 점차 적어져 가고 있는 아종이다. Ⅱ부류에 속한다. 검은담비의 머리는 원추형이며 매우 크다. 몸집은 족제비보다 훨씬 크고 통통하며 다리는 짧다. 수컷은 암컷보다 퍽 크다. 네발에는 긴털이 있어 발가락이 완전히 감추어진다. 몸길이는 312~470mm, 꼬리길이는 120~148mm, 귀길이는 29~35mm, 뒷발길이는 52~70mm이다. 특히 꼬리길이는 몸길이의 3분의 1 이상이며 뭉툭하다.

특히 겨울털은 매우 부드러우며 길고 조밀하므로 방한용으로서의 가치가 제일 높다. 그 길이는 머리에서 18mm, 목에서 26mm, 등에서 27mm, 허리 36mm, 배에서 30mm, 네다리에서 14mm, 발바닥에서 28mm이다. 털은 전반적으로 검은색인데 턱아래에서부터 목아래쪽까지는 누런색이다.

검은담비는 주로 침엽수림에서 설치류를 잡아먹고 산다. 그 마릿수가 많지 못하다. 최근에 삼지연군 베개봉 기슭의 진대나무밑, 채벌한 나무그루밑에서 5~7마리, 삼지연으로 신무성까지 16km 구간에서 5~6마리, 최고 11마리, 연사군 관모봉 기슭의 채벌장에서 3~5마리, 1983~1992년 기간에 자강도 장강군, 낭림군 일대에서 23마리를 관찰하였다. 아침과 해질 무렵에 구새먹은 나무구멍, 돌각담, 진대나무밑, 큰나무그루밑구멍을 드나들며 활동한다.

2000년 12월 28일에 관찰한데 의하면 함경남도 부전군의 해발 1,000m 이상 되는 차일봉 기슭의 관목숲 사이를 다니면서 마가목(Sorbus commixta)과 산사나무(Crataegus pinnatifida)의 열매를 주로 먹었으며 대륙밭쥐(Clethrionomys rufocanus)도 잡아먹는다. 먹이활동은 주로 밤에 진행한다. 쌍짓는 기간은 4~7월이며 새끼배는 기간은 긴 잠재기가 있어 270~290일이다. 검은담비는 한배에 1~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갓낳은 새끼는 눈을 뜨지 못하며 털은 초기에 흰색이나 며칠 지나면 재색으로 변한다. 새끼는 35일 지나면 눈을 뜬다. 젖먹이는 기간은 45~50일이다. 새끼는 3년 지나야 다 자란다. 수명은 10년 이상이다. 산림채벌, 서식환경의 파괴, 마구 잡는 것으로 하여 마릿수는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

검은담비는 해발 1,000m 이상 되는 양강도의 보천군, 삼지연군, 백암군, 갑산군을 중심으로 하는 넓은 지역과 김정숙군, 함경북도 연사군 관모봉 기슭, 자강도 강계, 화평군 오가산 일대, 낭림군, 함경남도 부전군, 장진군 등 높은 산지대에 분포되어 있다. 세계적으로는 중국의 동북지방, 러시아의 전역에 분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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