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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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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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년간 도문시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문화예술이 군중들의 생활과 융합되게 함으로써 민족문화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고 있다.

두만강문화광장의 중국조선족 무형문화유산 전람관에 들어서면 마치 조선족 백과사전을 펼치는 느낌이 든다. 조선족 무용, 악기, 복식, 음식 등 전시관들이 구전한 가운데 다양한 전시품들이 조선족 문화 풍정을 한눈에 보여주기 때문이다.

전람관의 총건축면적은 2000평방메터, 1200여평방메터의 전시청외에 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극장이 있다. 두층에 도합 10개 전시장이 있는데 1층에는 조선족 민간무용, 조선족 전통악기 제작기예, 조선족 전통음악 등 전시장이,  2층에는 조선족 민간체육과 유희, 조선족 민족 례의범절, 조선족 음식문화와 조선족 복식문화 등 전시장이 있다.

“중국조선족 무형문화유산 전람관이 대형 문체활동을 진행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곳으로 자리잡고 여러 민족들의 문화 교류와 융합 혁신을 촉진하는 곳으로 거듭나면서 도문시 조선족문화 사업이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피여나는 봄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관장 심련화(53세)는 조선족문화에 두터운 애정을 지니고 연구와 전파에 힘을 기울여왔다. 그녀는 도문시에 중국 유일의 조선족 무형문화유산 전람관이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도문시 무형문화재 전승인 박승섭(58세)은 16살부터 장고춤 기예를 익힌 장인이다. 그는 1994년부터 장고춤을 무료로 전수했는데 지금까지 학원수가 4000명에 이르고 있다. 장고춤 책을 집필하고 도문시 2012년 장고춤 기네스북 도전의 성공을 이끌어낸 그는 장고춤 예술을 이어가기 위해 북경에서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한 딸을 고향으로 불러왔다. 딸과 함께 더 많은 이들에게 장고춤을 배워주기 위해서이다.

시구역과 20킬로메터 상거한 백룡촌에는 13채의 조선족 전통 건축 풍격을 보여주는 가옥이 있는데 가장 오랜 것은 100여년에 달한다. 1891년 조선족 상인 박여근의 출자로 조성된 백년부락은 현재 김경남이 운영하고 있다. 다년간 그는 가옥을 수선하는 데만 800여만원을 투입했다.

“전에 3000만원을 내놓으며 사겠다는 이가 있었는데 저는 팔지 않았습니다. 백년부락은 저의 것이 아니라 도문시 나아가 연변에 속하는 문화유산입니다.”

향후 복식, 음식 등 문화체험으로 조선족문화를 더 풍부히 전파하려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우수한 전통문화가 이어지려면 꾸준히 탐색하는 인재가 있어야 한다. 도문시의 무형문화 인사들은 담당하고 전승하며 창안함으로써 조선족 전통 문화 예술의 새 장을 열고 있다.

등신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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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조선족정모는 모든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SOS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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